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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리뷰] 어깨 회전근개 질환에 효과적인 테이핑 방법


 

 

어깨 회전근개 질환(rotator tendinopathy)는 

모든 연령이 흔하게 경험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 중 하나로,

이유는 다양하지만 어깨봉우리 아래 공간(subacromial space)이 좁아지는 것이 일반적인 특징입니다.

 

 

어깨봉우리 아래 공간은 회전근개의 조절 이상으로 좁아지게 되는데,

회전근개 조절 이상어깨봉우리 아래 공간을 좁아지게 만들고,

이것이 회전근개 질환을 일으키며

이러한 질환이 회전근개 조절 이상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이 반복되게 됩니다.

 

 

이러한 회전근개 질환의 치료 방법으로

물리치료와 운동치료 같은 다양한 방법이 쓰이고 있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보다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키네지오 테이핑은 어깨 근육의 신경근 조절을 증진시킬 수 있으며

위팔뼈 머리(humeral head)의 위치를 올바른 위치로 옮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키네지오 테이핑은 고유수용성 피드백(proprioceptive feedback)을 통하여

관절 공간에서 뼈의 위치와 움직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따라서 키네지오 테이핑을 통하여

어깨 고유수용성 감각과 어깨봉우리 아래 공간

모두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연구는 많이 부족한데요.

이에 어깨 회전근개 질환이 있는 대상자들에게 키네지오 테이핑의 효과를 알아본 연구가 있어서 소개해드립니다.

 

 

 

 

연구목적
어깨 회전근개 질환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키네지오 테이핑이 고유수용성 감각과 어깨봉우리-위팔뼈 사이 거리 (acromiohumeral distance)에 주는 효과를 알아보는 것

 

 

연구방법


 

회전근개 질환이 있는 23(남자 14, 여자 9)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어깨에 수술한 적이 있거나 오십견 증상이 있거나 키네지오 테이프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은 실험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측정 변수

 

1) 어깨봉우리와 위팔뼈 머리 사이의 거리(acromiohumeral distance, AHD)

어깨 0도 벌림과 60도 벌림 자세에서, 테이핑 전후 각각 거리를 측정하였습니다.

 

 

2) 고유수용성 감각

눈을 가린 상태로 같은 각도로 팔을 들 수 있는지를 검사하였으며,

IMU(Inertial measurement unit) 센서로 각도를 측정하였습니다.

4565도 사이, 80100도 사이에서 각각 실험하였으며 테이핑 적용시 더 잘 수행하는지 확인하였습니다.

 

 

 

테이핑 방법

1.  Y자 모양으로 어깨세모근(Deltoid) 위로 적용

2.  1자 모양으로 위팔어깨관절(glenohumeral joint)을 따라 수직으로 적용

3.  1자 모양으로 위팔어깨관절(glenohumeral joint) 위치에 수평하게 적용

 

 

 

통계방법

반복 측정 분산분석(repeated measures ANOVAs)

 

 


결과 및 해석


AHDnokt 키네지오테이핑을 적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관절 사이 거리

AHDkt 키네지오테이핑을 적용한 상태에서 관절사이 거리

∆AHD (95% CI) AHDnokt - AHDkt

 

 

관절사이 공간은 키네지오 테이핑 적용시

0도에서는 차이가 없었지만 60도에서 10%정도 관절사이 공간이 증가하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대부분의 환자가 60도 이상에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고유소용성 감각에서는 테이핑 전/후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결론


키네지오 테이핑은 어깨봉우리와 위팔뼈 머리 사이의 공간을 즉각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지만 회전근개 신경글 조절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Reference] de Oliveira, F. C. L., de Fontenay, B. P., Bouyer, L. J., & Roy, J. S. (2019). Immediate effects of kinesiotaping on acromiohumeral distance and shoulder proprioception in individuals with symptomatic rotator cuff tendinopathy. Clinical Biomechanics, 61, 16-21.

 

원문 : https://pubmed.ncbi.nlm.nih.gov/3045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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