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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리뷰] 큰가슴근의 갈래별 스트레칭 방법 어떻게 해야 효과적일까요?

 

 


큰가슴근 부상(pectoralis major injury)

격렬한 운동 또는 고강도의 운동을 하는

남성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의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격렬한 운동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큰가슴근(pectoralis major)은 운동선수뿐 아니라

운동을 좋아하는 일반인들에게도 부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큰가슴근 빗장갈래, 복장갈비갈래, 복부갈래 3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 중 부상의 발생빈도는 복부갈래>복장갈비갈래>빗장갈래 순으로 높습니다.

벤치프레스를 반복적으로 한다면 큰가슴근의 복부갈래 부상 위험이 있으며

럭비, 야구, 미식축구와 같이 던지는 운동을 할 때

어깨 벌림, 바깥 돌림, 폄이 동시에 나타나기 떄문에

빗장갈래와 복장갈비갈래의 파열까지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상을 예방하는데 있어서 근육의 스트레칭이 도움이 된다는 선행 연구들이 많이 있지만,

큰가슴근의 3가지 갈래의 부분별 스트레칭에 대한 연구는 그동안 없었습니다.

 

최근 큰가슴근의 빗장갈래, 복장갈비갈래, 복부갈래 각각에

어떤 스트레칭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지를 비교한 연구가 있어서 소개해드립니다.

 

연구목적
큰가슴근의 부분별(빗장갈래, 복장갈비갈래, 복부갈래)로 가장 효과적인 스트레칭 방법을 연구한다.

연구방법


 1. 대상자

  15명의 남성이 참여하였습니다.

  - 제외대상으로는

  (1) 대학팀에 속한 운동선수 (2) 정형외과적 부상을 입거나 신경학적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제외되었습니다.

 

 

2. 실험 설정

 대상자들은 침대 끝부분에 누워서 어깨 움직임에 방해받지 않도록 누웠습니다.

 초음파 이미지를 통해 큰가슴근의 1) 빗장갈래, 2) 복장갈비갈래, 3) 복부갈래

 각각 12개의 자세로 스트레칭한 동작을 보았습니다.

 

 

3. 실험과정

구분 어깨 벌림 각도 어깨 바깥 돌림 여부 골반 돌림 여부
A 45 X X
B 45 X O
C 45 O X
D 45 O O
E 90 X X
F 90 X O
G 90 O X
H 90 O O
I 135 X X
J 135 X O
K 135 O X
L 135 O O

 사진 A~L  12가지 동작으로 스트레칭을 시행하였고 표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각각의 동작은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 시행하였고 골반 돌림을 시행할 경우 벨트로 고정을 하였습니다.

 

 날개뼈의 움직임은 모든 동작에서 제한을 하였고, 뻣뻣함의 비교를 위해 1분이내로 스트레칭 시간을 조정하였습니다.

 

 

4. 측정지점

 

 초음파의 프로브를

 1) 빗장갈래의 경우 위팔뼈의 큰결절과 흉쇄관절의 중앙 지점

 2) 복장갈비갈래의 경우 위팔뼈 큰결절과 4번째 복장빗장관절의 중앙 지점

 3) 복부갈래의 경우 칼돌기와 위팔뼈 큰결절의 가쪽 3cm지점을 측정하였습니다.

  촬영한 사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5. 데이터 분석

 스트레칭 동작과 휴식 자세에서의 전단계수(스트레칭 된 정도)비율을 비교하여 순위를 매겼습니다.

 

 

6. 통계적 분석

 Three-way ANOVA(삼원 분산분석)를 반복 측정하였고

 

 독립변수로는 1) 어깨 벌림(45, 90, 135) 2) 골반 돌림(, ), 3) 어깨 바깥 돌림(, )를 설정하였고

 종속변수로는 큰가슴근의 부분별 스트레칭 효과로 설정하였습니다.

 

 Post-hoc test(사후검정) 분산분석 후 추가적으로 상호간의 평균 차이를 분석하였습니다.

 


결과 및 해석

 


 

1) 빗장갈래의 경우 순위를 매겨보면

  G>D>E 순으로 스트레칭 효과가 높게 나타났고

 

 상호 작용의 경우 어깨 벌림과 골반 돌림, 어깨 벌림과 어깨 바깥 돌림 여부가 유의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어깨 벌림의 각도의 경우 45도와 90도에서 높은 스트레칭 효과를 보였고 45도와 90도간의 차이는 없었습니다.

 

2) 복장갈비갈래의 경우 순위를 매겨보면

  H>G>F 순으로 스트레칭 효과가 높게 나타났고

 

 

 상호작용의 경우 어깨 벌림과 바깥 돌림 여부가 유의하게 나왔습니다.

 어깨 벌림 각도의 경우 90, 135도일 때 높은 스트레칭 효과를 보였고 90도와 135도의 차이는 없었습니다.

 

3) 복부갈래의 경우 순위를 매겨보면

  L>J>K 순으로 스트레칭 효과가 높게 나타났고

 

 

 상호작용의 경우 유의성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어깨 벌림 각도의 경우 135도에서 높은 스트레칭효과를 보였습니다.

 어깨 바깥 돌림과 골반 돌림의 경우 어깨 바깥 돌림은 시행할 때, 골반은 돌림은 시행하지 않을 경우가 전단계수가

 높게 나왔습니다.

 

Table 3. 동작별 상호작용에 대한 유의성 제시, 청색: 빗장뼈쪽 부분, 녹색: 복장뼈쪽 부분, 적색: 복부쪽 부분에 대한 유의성 의미

 

 

Table 4. 모든 스트레칭 자세에 따른 전단계수 변화비율을 순위로 매긴 표 청색: 빗장뼈쪽 부분, 녹색: 복장뼈쪽 부분, 적색: 복부쪽 부분에서 가장 효과적인 부분 의미

 

 


결론


큰가슴근의 3부분 빗장갈래, 복장갈비갈래, 복부갈래

효과적인 스트레칭 방법이 다르며

 갈래별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빗장갈래의 경우 골반은 돌리지 않은 상태로 어깨 바깥 돌림을 동반한 90도 벌림

복장갈비갈래의 경우 골반을 돌린 상태로 어깨 바깥 돌림을 동반한 90도 벌림
복부갈래의 경우 골반을 돌린 상태로 어깨 바깥 돌림을 동반한 135도 벌림

 

자세에서 가장 효율적인 스트레칭입니다.

큰가슴근은 갈래별로 효과적인 스트레칭 자세가 다르므로, 이를 구분하여 효율적인 스트레칭을 시행할 것을 제안합니다.

[Reference] 

 

 

원문 : pubmed.ncbi.nlm.nih.gov/33894472/

 

Regional differential stretching of the pectoralis major muscle: An ultrasound elastography study - PubMed

Pectoralis major (PMa) muscle injuries are becoming more prevalent, and their incidence differs among the PMa regions, i.e., the clavicular, sternal, and abdominal regions. Therefore, identifying the position for effectively lengthening each PMa region is

pubmed.ncbi.nlm.nih.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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