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톱니근은 어깨뼈에서 갈비뼈까지 붙는 근육입니다.
이 근육은 어깨뼈의 위쪽돌림과 안정성을 담당하며, 주 기능중 하나는 어깨뼈 내밈입니다.
이 근육의 내밈 근력이 약할경우,
- 어깨위팔 리듬의 문제
- 어깨뼈 내밈과 위쪽 돌림과 같은 어깨 움직임시, 앞톱니근보다 위등세모근을 과도하게 사용하여 충돌증후군 발생
- 아래쪽 돌림 근육보다 위쪽 돌림 근육의 약화로 어깨 아래쪽 돌림 증후군 유발
- 안정성의 약화로 익상견갑 발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앞톱니근의 강화는 어깨 손상 예방과 중재를 위해 필수적입니다.
많은 논문에서 앞톱니근을 집중적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해 연구하고 있으며,
push up plus, serratus punch와 같은 어깨뼈 내밈 움직임을 통해 앞톱니근을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push up plus운동은 앞톱니근 강화운동으로 가장 흔하게 알려져 있지만,
연구에 따르면 push up plus시, 앞톱니근의 활성도는 60%이며, 큰가슴근의 활성도는 40%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참고. 큰가슴근이 구심성 수축할 경우, 팔은 모음되고 관절와상완관절에서 안쪽 돌림과 굽힘이 발생하며
어깨갈비관절에서 어깨뼈 내밈이 발생합니다.
큰가슴근이 등척성 수축할 경우, 관절와상완관절, 쇄골, 어깨뼈를 안정화합니다.)
이는 큰가슴근이 push up plus시 협력근으로 작용하여, 날개뼈 내밈시 동원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 대흉근의 활성도를 줄이면서 전거근을 강화시키는 법은 없을까요?
선행논문에 따르면, 어깨를 수평벌림과 함께 내밈을 할 경우,
큰가슴근의 활성도가 감소하며 앞톱니근의 활성도가 증가한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앞톱니근과 큰가슴근의 활성도와 관련하여 내밈 근력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최대 어깨뼈 내밈(MSP)동안 어깨 수평 모음/수평 벌림이
어깨뼈 내밈 근력과 활성도의 영향에 대해 연구하려고 합니다.
실험 방법
등척성 수축으로 5초간 2번 시행하였으며, 중간에 3분 쉬는 시간을 제공하였습니다.
실험 결과
최대 어깨뼈 내밈 동안 큰가슴근, 앞톱니근 둘다 강하게 활성화하였습니다.
특히, 앞톱니근보다 큰가슴근에서 더 높은 근활성도를 보였습니다.
이는 큰가슴근이 등척성 내밈동안 어깨뼈와 관절와상완관절을 안정화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수평 벌림과 함께 최대 어깨뼈 내밈 동안 큰가슴근과 함께 앞톱니근의 활성도가 감소하였습니다.
수평 모음과 함께 최대 어깨뼈 내밈 동안 큰가슴근과 앞톱니근의 활성도가 증가하였습니다.
협력근은 주동근과 함께 관절의 안정성을 확보하거나 움직임을 생성하기도 합니다.
한 연구에서, 관절와상완관절의 최대 바깥 돌림동안 주동근보다 안정화하는 협력근에서 더 높은 활성도를 보였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도 큰가슴근의 등척성 내밈시 관절와상완관절와 어깨뼈를 안정화하기 때문에
최대 어깨뼈 내밈 동안 큰가슴근의 활성도가 앞톱니근보다 더 높았습니다.
또한 근력 측정 결과, 최대 어깨뼈 내밈보다 수평모음과 함께 최대 어깨뼈 내밈 동안
내밈 근력이 상당히 낮다는 것 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수평모음시, 큰 가슴근의 구심성 수축은
큰가슴근이 등척성수축을 하면서 위팔뼈가 앞으로 나가는 것을 막고, 관절와상완관절을 안정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수평모음동안 최대 어깨뼈 내밈시 큰가슴근의 최대 근력 감소를 보입니다.
정리하면,
최대 어깨뼈 내밈보다 수평벌림과 함께 최대 어깨뼈 내밈동안 큰가슴근과 앞톱니근 활성도가 감소하였으며,
수평모음과 함께 최대 어깨뼈 내밈동안 큰가슴근과 앞톱니근 활성도가 증가하였습니다.
큰가슴근은 최대 어깨뼈 내밈동안 안정화 협력근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